+ 교황님을 위한 기도 ( 위령기도 , 9일 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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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황님을 위한 기도 ( 위령기도 , 9일 기도 )

lucky2310 2025. 4. 24. 19:51

[ 교황 프란치스코를 위한 위령기도 ]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 아멘.

┼ 지극히 인자하신 아버지,
저희는 그리스도를 믿으며 살다가
이 세상을 떠난 모든 이가 마지막 날에
그리스도와 함께 부활하리라 굳게 믿으며
교황 프란치스코의 영혼을
아버지 손에 맡겨 드리나이다.

○ 교황 프란치스코가 세상에 살아 있을 때에
무수한 은혜를 베푸시어
아버지의 사랑과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성인의 통공을
드러내 보이셨으니 감사하나이다.

● 주님, 저희 기도를 자애로이 들으시어
교황 프란치스코에게 천국 낙원의 문을 열어 주시고
남아 있는 저희는
그리스도 안에서 모두 다시 만나
주님과 형제들과 함께
영원한 행복을 누릴 때까지
믿음의 말씀으로
서로 위로하며 살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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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님 선종, 전 세계 유명인들의 애도 메시지

2025년 4월 21일, 제266대 로마 가톨릭 교황 프란치스코가 향년 88세로 선종했습니다. 그의 선종 소식은 전 세계에 큰 충격과 슬픔을 안겼으며, 각국 정상과 유명 인사들이 잇따라 애도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가난한 이들을 위한 헌신, 평화와 사회 정의를 향한 노력, 교황청 개혁으로 전 세계 14억 가톨릭 신자는 물론 종교를 초월한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었습니다.

한국 종교계 및 정치권의 애도

한국 천주교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주교는 "교황은 전쟁 없는 평화를 염원하며 하느님 품으로 돌아갔다"고 전했습니다.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신앙과 사랑의 길을 실천한 교황의 가르침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종교를 초월한 사랑과 헌신의 길은 모두의 마음에 남았다"고 애도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우원식 국회의장이 "가난한 자들의 친구, 소외된 자들의 위로자였다"며 2014년 방한 당시 세월호 유가족 위로를 언급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가난한 이들의 벗으로 사회 구조를 비판했다"고 전했습니다.

유럽 지도자들의 애도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프란치스코 교황은 겸손과 가난한 이들에 대한 사랑으로 가톨릭을 넘어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었다"며 깊은 위로를 전했습니다. 그의 유산이 더 정의롭고 평화로운 세상으로 이끄는 등불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스페인 총리 페드로 산체스는 "평화와 사회 정의, 취약 계층을 위한 헌신은 깊은 유산을 남겼다"고 애도했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교황은 가장 가난한 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했다"며 영원한 부활을 기원했습니다. 이탈리아 총리 조르자 멜로니는 "위대한 인물이자 목자를 잃었다"며 깊은 슬픔을 표했습니다. 독일 기독민주당 대표 프리드리히 메르츠는 "겸손과 정의를 위한 헌신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중동 및 아프리카 지도자들의 메시지

중동의 이스라엘과 이란은 이례적으로 한목소리로 애도를 표했습니다. 이츠하크 헤르조그 이스라엘 대통령은 "깊은 신앙과 연민으로 가난한 이들을 돕고 평화를 촉구한 인물"이라고 칭송했습니다. 이란 외무부 대변인 에스마일 바가이는 "모든 기독교인에게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아프리카에서는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이 "평화와 연민의 목소리였던 교황의 선종은 큰 손실"이라고 전했습니다.

국제기구 및 기타 국가 정상들의 반응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교황은 평화와 인간 존엄, 사회 정의를 위한 탁월한 목소리였다"고 평가하며, 분쟁 지역과 소외된 이들을 위한 그의 노력을 강조했습니다. 캐나다 총리 저스틴 트뤼도는 "예수회 사제로서 이성적 사고와 봉사의 삶을 보여준 교황"이라며 개인적인 영감을 전했습니다. 네덜란드 총리 딕 스호프는 "시대가 직면한 문제를 주목한 지도자"라고 애도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유산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3년부터 2025년까지 재임하며 교황청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성추문에 단호히 대응하며, 환경 보호를 강조한 회칙 '찬미받으소서'를 발표했습니다. 그는 동성애자와 소외된 이들을 포용하며 가톨릭의 현대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2014년 한국 방문에서는 세월호 유가족을 위로하고 한반도 평화를 기원했습니다. 그의 마지막 부활절 메시지는 가자지구와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촉구하며 전쟁 종식을 호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