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차 [녹] 연중 제26주일 ( 세계 이주민과 난민의 날 , 2024년 09월 29일 일요일)오늘은 연중 제26주일입니다.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에게 예언자들의 목소리를 끊임없이 들려주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선택된 새로운 백성인 우리에게 성령을 내리시어, 모든 사람이 저마다 하느님의 선물을 가득히 받게 하십니다. 모든 민족들이 하느님 사랑의 위대한 업적을 알게 하여 주시도록 기도합시다. 입당송 다니 3,29.30.31.43.42 참조주님, 저희가 당신께 죄를 짓고 당신 계명을 따르지 않았기에, 당신은 진실한 판결에 따라 저희에게 그 모든 것을 하셨나이다. 당신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소서. 저희에게 크신 자비를 베푸소서.본기도 전능하신 하느님,크신 자비와 용서를 베푸시고 끊임없이 은총을 내려 ..

목차 [홍]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대축일 (09월 20일 금요일) 우리나라는 18세기 말 이벽을 중심으로 한 몇몇 실학자들의 학문적 연구로 그리스도교 신앙을 받아들였다. 이들 가운데 이승훈이 1784년 북경에서 ‘베드로’라는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돌아와 신앙 공동체를 이룸으로써 마침내 한국 천주교회가 탄생하였다. 선교사의 선교로 시작된 외국 교회에 견주면 매우 특이한 일이다. 그러나 당시의 조선은 충효를 중시하던 유교 사상에 뿌리를 두고 있어, 그리스도교와 크게 충돌하였다. 그 결과 조상 제사에 대한 교회의 반대 등으로 박해가 시작되었다. 신해 박해(1791년)를 시작으로 병인박해(1866년)에 이르기까지 일만여 명이 순교하였다.성 요한 바오로 2세..

목차 [백] 한가위 미사 (2024년 09월 17일 화요일) 오늘 전례 오늘은 우리 민족의 큰 명절 한가위입니다. 계절의 변화를 섭리하시고 수확의 기쁨을 주시는 하느님 아버지께 감사드리며, 이웃과 서로 나누며 살아온 조상들의 아름다운 마음을 본받읍시다. 자신을 위해서만 재화를 모으는 어리석은 부자가 되지 않도록 우리도 나눔을 실천하기로 다짐하며 주님의 잔치에 참여합시다. 입당송 시편 67(66),7온갖 열매 땅에서 거두었으니, 하느님, 우리 하느님이 복을 내리셨네. 본기도 계절의 변화를 섭리하시는 하느님,해와 비와 바람을 다스리시어 저희에게 수확의 기쁨을 주시니저희가 언제나 하느님께 오롯한 감사를 드리고조상을 공경하며 가족과 이웃과 화목하여이 세상에서 하느님 나라를 이루게 하소서.성부와 ..

목차 [녹] 연중 제22주일 ( 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의 날 ) 프란치스코 교황께서는 2015년 공동의 집인 지구를 돌보는 것에 관한 회칙 「찬미받으소서」를 반포하시어 해마다 9월 1일을 ‘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의 날’로 지내기로 하셨다. 이날 교회는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피조물의 의미를 묵상하고, 창조 질서를 파괴한 우리의 잘못을 뉘우치며, 생태계를 보호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진다. 오늘 전례 오늘은 연중 제22주일입니다. 파스카를 기념하는 이날 함께 모인 거룩한 백성인 우리를 주님께서는 굽어보십니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입술로 드리는 찬미가 마음 깊은 곳에서도 울려 퍼지게 하십니다. 우리 안에 심어 주신 주님의 말씀으로 온 삶이 거룩하고 새로워지게 하여 주시기를 청합시다.입당송 시..